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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우리동네 동물병원' 3월부터 지원

자동차 도감 2023. 2. 21. 17:10

 

안녕하세요 머스스입니다.

오늘은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리려고 해요. 

반려동물은 함께 지내다 보면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이 반려동물의 건강인데요!

어디가 아프면 아프다 말 좀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렇지도 못하고 갑자기 어디라도 아프면 너무 마음이 아프죠.

그래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하자니 검진 비용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있으실 거예요.

동물병원에 한번 다녀오면 금액이 만만치 않잖아요.

 

곧 오는 3월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 시정철학에 맞춰 취약계층 반려동물에게 필수 동물의료비를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반려동물의 건강을 증진시켜 복지까지 강화하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완화를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가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지정하고, 보호자가 1만 원만 부담하면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질병 치료 등 20~40만 원의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사업은 21년 시범운영 후 작년에는 21개 자치구가 참여했고 현재까지 취약계층 반려동물 총 1,679마리가 지원받았습니다. 올해에는 서울시 모든 자치구가 사업에 참여하고 지정병원을 68개소에서 92개소로 대폭 확대하여 시민 접근성을 높인다고 하네요. 그리고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던 한 부보가족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해서 최대 1,500마리까지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1. 지원 대상  : 주소지 관할 자치구 내에서 강이지, 고양이를 기르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

2. 지원 방법 : 동물의료 지원을 받을 때는 수급자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 한부모가곡 증명서(3개월 이내발급) 중 하나는 가지고 우리동네 동물병원에 방문 시 제시

3. 지원 항목 : 필수진료(기초 건강검진, 필수 예방접종, 심장 사상충 예방약)와 선택진료(기초검진 중 발견된 질병 치료, 중성화 수술)입니다. 동물보호자는 필수진료의 경우 1회당 진찰료 5천 원(최대 1만 원), 선택진료는 2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고 합니다.

 

단, 반려동물이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미등록 견은 동물등록 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 '내장형 동물등록칩' 지원사업으로 동물등록을 하면 1만 원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진료비가 부담스러웠던 분들 꼭 이 제도 이용하시고 아이들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요!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누리집(http://animal.seoul.go.kr)과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