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머스스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자영업 하시는 사장님들 많이 힘드시죠?
사실 저도 9년 가까이 자영업을 하고 있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2019년 코로나가 터진 이후 저도 매년 매출이 줄어드는 상황 때문에 쉽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버틸 수 있었던 건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시행된 정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습니다. 필요한 시기에 천만 원, 이천만 원 지원을 해줘 위기 상황은 넘길 수 있었는데요. 우리 모두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다시 좋아질 거라는 희망으로 계속 버텨왔잖아요. 하지만 생각보다 경제상황이 돌아오지 않아 소비심리는 위축되고 저희와 같은 소상공인들의 매출 회복도 점점 더뎌지고 있는 게 지금 상황입니다. 저 또한 간간히 버텨 왔지만, 올 1,2월에는 자금상황이 쉽지 않아서 또 한 번 신용보증재단에 문의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거절당했어요. 코로나가 시작된 시점부터 받았던 금액이 이제 1억 가까이 돼서 더 이상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당장 올해 3월부터 약 300만 원 정도 상환이 시작되는데 정말 눈앞이 깜깜했습니다. 사실 작년부터 상환이 시작되는 것이 몇 가지 있었는데, 정말 상환이 힘들 거 같아 1년 유예신청을 한 상황이었거든요. 1년이 지난 지금도 매출은 오르지 않고 정말 벼랑 끝에 서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신용보증재단과는 또 다른 신용보증기금이라는 곳도 있었는데, 신용보증기금은 최대 3억까지 보증서를 발급해 준다고 해서 신청했지만 매출이 적다는 이유로 거절되었습니다. 현재 저는 부가세 신고를 한해에 대략 1억 정도 신고하고 있습니다. 신용보증기금에서는 적어도 연매출이 5억 정도는 나와줘야 보증서를 발급해 준다고 했습니다. 눈앞이 깜깜했습니다. 절대 하면 안 된다고 하는 카드론이나 이자가 어마어마하게 높은 다른 금융권을 알아봐야 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의 담당 지역 신용보증재단에서 '기보증회수보증'이라는 재도를 알려주셨어요.
기보증회수보증이란 사장님에게 발급되었던 보증서를 재발급 해주는 제도인데요.
예를 들어 처음에 5년 만기 보증서를 발급해서 실행했는데, 상환이 힘들 시 기존의 발급했던 보증서를 새로 다시 발급해서 갱신 해주는 제도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더 해주는 것이 아니라, 상환이 임박한 상품의 보증서를 다시 발급해서 발급한 시점으로부터 다시 1년 거치 3,4년 상환에 들어가는 겁니다.
더 쉽게 설명하면 기존의 금리는 약간 변경되지만 저와 같이 상환이 다가온 소상공인에서 1년 거치기간을 더 가지고 그 이후에 상환에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는 겁니다.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받았던 금액을 은행에 갚고 다시 다른 조건으로 같은 금액을 받는 다고 생각하면 더 쉬울 거 같습니다. 거치기간과 상환계획을 새로운 조건으로 다시 시작하는 거죠. 그렇게 하면서 1년 더 유예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저는 3월부터 상환이 시작되는 2000만 원 2개 2500만 원짜리 보증서를 기보증회수보증으로 신청했고 승인돼서 은행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한 상황입니다. 보증서가 재발급됨에 따라 이자율을 조금 높아졌지만 다행히 당장 상환은 미룰 수 있어서 조금 숨통이 틔일 것 같습니다. 신용보증재단에서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높아도 5프로는 넘지 않아 현재 다른 상품들보단 훨씬 좋을 거예요.
단, 상환에 들어가기 1달 전이나, 상환 중인데 상환이 너무 힘드신 사장님들만 신청가능 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보증서 발급 금액이 1억이 넘지 않아야 한다고 합니다.
상환 임박한 사장님들 '기보증회수보증'으로 현재 사업장 소재지 담당 신용보증재단으로 연락해 보세요.! 온라인상으로는 '기보증회수보증'에 많이 다룬글이 없어서 전화해서 알아보시는 게 제일 빠를 거 같아요.
힘들지만 '기보증회수보증' 신청해서 1년 더 버텨봐요.
대한민국 자영업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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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 1577-6119
